[토요와이드] '바이든 후보 교체론' 부상…미 대선 향방은
미국 첫 대선 TV 토론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를 자평하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고, 민주당 안팎에선 바이든 후보 교체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그야말로 난타전을 벌였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차례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지에선 트럼프의 판정승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바이든 대통령이 상대방 발언 때 마이크 끄기, 청중 없이 진행 등의 조건을 내걸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전격 수용해는데요. 민주당의 전략 실패라는 평가도 있던데요?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민주당 성향 매체인 뉴욕타임스도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재선 도전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토론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선 미국 유권자의 49%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양측 박빙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두 사람 모두 선거 유세를 재개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내 후보 교체론를 거론하며 공세의 고삐를 조였고, 바이든 대통령은 "11월에 이길 것"이라며 당 안팎 후보교체론 일축했습니다. 양측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까요?
우리 군 당국이 군 감시 장비에 찍힌 북한 미사일의 모습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북한 미사일이 비틀거리는 모습부터 산산조각 나 폭발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공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앞서 북한은 다탄두미사일 실험에 성공했다며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의 주장이 기만이고 과장이라며 조작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만약 고체연료로 조작했다면 그 의도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의 잇단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 등으로 한반도와 주변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향후 북한이 이번에 실패한 미사일의 재발사 시도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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